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파킹통장 관리
최근에 통장에 여유자금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예금을 넣어둘지
적금을 넣을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찾다가 파킹통장이란 걸 찾게 되었습니다.
급여에서 고정지출 및 적금, 한달 용돈을 제외하고 남은 자투리 금액을 쌓아두다 보니
1-2백 정도가 쌓이게 되었는데요
예금을 넣기에는 1년 안에 사용할 일이 생길 것 같고
적금을 넣기엔 꾸준히 같은 금액이 매월 생길지 확실히 알 수 없어서
언제든 출금이 가능하지만 보관해 두면 이자가 쌓이는 시스템이
제게 딱 맞는 상품이었어요
여러 은행에 파킹통장 상품이 있는데 새로 개좌를 개설하기도 번거롭고
저는 카카오뱅크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로 선택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목돈을 잠깐 보관해 두기에 너무 괜찮은 시스템이라
제가 총무로 있는 친구들 모임의 회비도 세이프박스에서 보관하기로 하고 옮겨두었는데
그냥 모임통장에 방치해 두었다면 없었을 이자가
적은 금액이지만 들어오니 기분이 좋네요
파킹통장이란
말 그대로 차를 주차장에 잠시 주차하듯 돈을 잠시 파킹(Parking) 한다는 의미로
돈을 넣어두고 필요할 때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입니다.
이사 전 잔금이나 각종 계약금 또는 공모주 청약을 준비하기 전 자금을 잠시 맡겨 둘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짠테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도 많이 사용하며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저축은행들마다 금리가 다르며 금리 우대조건을 비교하여 금리가 높은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자유적금? 정기예금? 세이프박스?
자유적금: 일정 금액을 매월 자유롭게 납부하여 목돈을 만들 수 있으며 출금은 2회 이상 되지 않습니다
정기예금: 목돈을 일정기간 예치해 두며 연단 위로 이자를 지급받고 중도 출금이 어렵습니다.
세이프박스: 일정 금액을 자유롭게 예금하고 출금하며 그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과 예금은 계약한 기간 안에 해지하면 이자가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매월 발생하는 돈이 있고 1년 안에 사용 예정이 없으면 적금을, 1년안에 사용 할 예정이 없는 목돈이 있다면 예금을, 1년안에 지출 예정이 있는 목돈은 세이프박스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세이프박스는 내가 갖고 있는 카카오뱅크 계좌 안에 금고박스를 하나 만들어 둔다는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계좌에 있는 돈을 금고 안에 넣고 빼고 자유롭게 사용하는데 금고에 넣어두었을 땐 이자가 붙는 거죠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개인사업자통장을 보유한 실명의 개인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통장만 연결가능하고, 계좌당 1개씩만 세이프박스 개설이 가능합니다.
기본한도는 1천만 원이며 증액한도는 1억 원이니, 1억 원까지는 세이프박스에 보관이 가능하겠네요
현재 23년 5월 8일 기준으로 세전 연 2.40%의 금리가 적용되며,
매일 세이프박스의 최종 잔액에 대하여 금리를 적용하여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기준으로 결산하고 토요일에 세이프박스에 연결된 카카오뱅크 통장으로 이자가 지급됩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개설방법
개설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카카오뱅크 가입이 되어 있어야겠죠?
계좌가 없으시다면 카카오뱅크 어플 설치 후 카카오뱅크에 가입합니다.
1. 상품/서비스의 예적금 카테고리에서 입출금통장을 개설한다
2. 세이프박스 신청하기를 눌러 이용약관의 동의 후 연결 할 계좌를 선택한다
3. 계좌에 있는 여유자금을 세이프박스로 옮긴다.
아주 간단하죠?
여유자금을 세이프박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넣기 빼기로 하루이자 수익을 얻으면서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카카오뱅크에 갖고 있는 계좌 모두 세이프박스를 신청해서 보관 중이에요
특히 모임통장의 경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계좌의 남은 동전을 자동으로 모아주는 카카오뱅크의 저금통도 사용 중인데요
저금통은 금리가 10%나 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니 도움이 되는 상품들을 야무지게 사용해서
알뜰한 재테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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