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분위기 좋은 태국요리 맛집 '미앙', 주차꿀팁

데이트하기 좋은 타이푸드 전문점

오늘 점심으로 압구정 안다즈 지하1층에 위치한 태국요리 전문점 '미앙'에 다녀왔습니다.

태국요리를 좋아해서 압구정 도산에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을 자주 가는데 음식은 너무 맛있지만 웨이팅도 힘들고 분위기도 그렇게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미앙은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분위기로 친구들과 모임 약속을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콜키지 금액도 1병에 10,000원 2병째부터는 20,000원으로 저렴해서 저녁에 와인들고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꿀팁이있는데 안다즈 호텔내 음식점을 방문할때는 지하 5층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다른 층은 주차 할인 적용이 안되고 5층만 2시간으로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모르고 지하 4층에 주차했는데 1시간30분정도 있었는데 주차비가 12,000원이 나왔어요

 

안다즈 호텔은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차가 없이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블루보틀, 치즈룸, 부베트 등등 맛집들도 많아서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가능하고 너무 복잡한 분위기가 아니라 좋은것 같습니다.

지하 4층에 여러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미앙은 치즈룸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블루리본을 신뢰하는 편인데 블루리본이 두개나 달려있어요

어느정도 음식맛이 보장된 곳이에요

 

입구에 들어가면 대기명부가 있어요

예약보다는 워크인으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는 평일 1시쯤 방문했는데 여유석이 있어서 웨이팅을 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내부공간은 넓은편이 아니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 아니라

식사할때 불편함이 없었고 만석이였지만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대화하기에도 편했어요

주변을 살펴보니 점심때라 밥먹으러 나온 직장인들 보다는 미리 약속이 있는 모임이나 데이트를 하러 오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았어요 내부가 정신없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많았지만 태국요리에 가장 시그니처 메뉴들로 주문했어요

쏨땀, 팟씨유 꿍, 푸팟퐁커리, 똠얌꿍, 쁠라 씨유를 주문했어요

셋이서 5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하나도 안남기고 다먹었습니다.

쏨땀은 태국에선 우리나라 김치같은 존재라고 하죠

채썬 파파야와 당근을 피쉬소스를 뿌려 먹는 샐러드 비슷한 음식인데

예전에 태국여행가서 먹었을땐 너무 어려서인지 이상하다고만 느껴졌는데

이제 쏨땀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쏨땀

쁠라 씨유는 가자미 살코기를 튀겨 간장소스를 부은 음식인데 저는 쁠라 씨유가 가장 맛있었어요

튀김인데 무겁지도 않고 프레쉬한 맛과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릴것 같아요

팟씨유 꿍은 우리가 아는 팟타이 같았어요 4가지 소스를 입맛에따라 첨가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그냥 먹어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술을 부르는 음식들이였어요

쁠라 씨유, 팟씨유 꿍

뿌팟퐁커리는 생각보다 맛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중독성있는 맛이 있는데 미앙의 음식은 전반적으로 간이 쎄지 않은 것 같아요

뿌팟퐁커리

똠얌꿍은 정말 태국여행때 먹어본 맛이였어요

가성비는 약간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메뉴였지만 국물이 얼큰하고 개운하니 해장하기 좋은 맛이네요

똠얌꿍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는 전골느낌을 많이 먹어봤는데 여긴 건더기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 국같은 느낌이였어요

똠얌꿍

 

 

미앙

[위치] 서울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호텔 지하1층
[영업시간] 11:30 ~ 21:30 (14:40~17:30 브레이크타임)
[주차] 안다즈호텔 건물 지하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