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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랑

[홍다방] 의왕 백운호수 뷰가 좋은 테라스 카페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백운호수 카페

<전망 좋은 반려동물 동반 카페 홍다방>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동키랑 산책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물멍을 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의왕 백운호수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백운호수 근처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가
몇 군데 있었는데
높은 곳에 위치할수록 뷰가
좋을 것 같아서 홍다방으로
정했는데 좋은 선택이었어요
 
주차를 해두고 산책을 갈 생각으로
네비를 바로 홍다방으로 찍고 출발했어요
 

 

카페가 연식이 조금 있는지
빈티지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였는데
테라스 쪽 바깥 풍경이 좋았고
날씨가 좋아서 창밖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숩고 아늑했어요

 

 
애플시나몬티와 밤라떼를
주문했는데
둘 다 너무 달지도 않고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베이커리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었는데
마늘빵을 많이 주문하시네요
저녁을 먹으러 가야 해서 패스

 

 
아직 바깥세상은
초록 새싹들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을씨년스럽지만
따수운봄에
초록초록 새싹 돋아나는 계절이 되면
창가석과 테라스석은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아요
 
다행히도 창가 쪽에서 막 일어나는 손님들이
계셔서 원하던 창가자리에 착석!
 

 

나도 뭐라도 달라고
리액션 중인 동키ㅎ
그저 테이블 위에 손을 올리는 게
동키의 가장 큰 표현이에요
 
오늘은 잊지 않고 오리육포를
많이 챙겨 왔죠!
 

 

옆테이블 아주머니들께서
동키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셔서
포토타임도 갖고
다른 손님들은
강아지 인형인 줄 알았다며
신기하다고 깜짝 놀랐죠

 

 
홍다방은
창밖의 조경과 백운호수가
예쁘게 어우러진 뷰맛집이라
무조건 창가 쪽 자리나
테라스석에 앉아야 해요

 

 

동키가 지루해지려 할 때쯤
호다닥 정리하고
백운호수 산책하러 출발했어요
 
홍다방에 차를 두고
길하나 만 건너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백운호수 테두리로 둘레길이
깨끗하게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주차장에 차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많을까 봐 좀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고 둘레길에
사람이 너무 붐비지도 않고
오랜만에 상쾌하게 산책했네요

 

 

서울에도 좋은 곳이 너무 많지만
뷰가 좋은 곳들은 핫플이 많아서
사람이 너무 붐비고
웨이팅지옥이라 지치는데
날 좋은 날 가볍게
근교로 나들이 와서
조용히 산책도 하고 차도 마시니
힐링되는 것 같아요

 

 
백운호수를 찾는 연령대가
조금 높은 편인 것 같았는데
가족들이랑 오면
산책하기도 편하고 좋을 것 같아요 
주변 연령대가 높으니
한층 어려진 기분이라
뭔가 마음도 편하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오리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리배가 많이 떠다녔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와서
오리배 타야겠어요ㅎ
 

 
오늘은 다음 일정 때문에 시간도 많지 않고
계획도 없이 급 방문했는데
롯데아울렛도 가까이에 있어서
다음엔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도
경유하는 코스로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홍다방

 
[위치] 경기 의왕시 학현로 258 카페 홍다방
[영업시간] 11:00~22:00
[주차] 건물 앞 무료발렛
반려동물 실내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