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라소바] 강남구청역근처 줄서는 일본라멘 맛집

국물없는 라면 아부라소바

아부라소바의 뜻은 기름이라는 뜻의 '아부라'와 소바의 합성어로 기름소스에 비벼먹는 라멘입니다.

아부라소바가 그냥 가게 이름인 줄 알았는데 일본라멘의 종류 중 하나였네요

논현동에 있는 줄서서 먹는 일본라멘전문점 '아부라소바'는 특제 라유소스를 곁들인 아부라소바와 특제 베지 소스가 들어간 아부라소바로 비벼먹는 소스에 따라 2가지 메뉴로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일본식 비빔 라멘인 마제소바는 많이 먹어봤는데 아부라소바는 처음먹어보는 메뉴였습니다.

늘 웨이팅이 있길래 맛집이구나 했는데 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는 식당입니다.

매번 지나치기만하고 엄두가 안났는데 큰맘먹고 도전해 보았어요

11시 30분 오픈이라 딱 맞춰서 출발했는데 벌써 와서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있었어요

주차

요즘엔 웨이팅이 필요한 인기많은 식당은 일행이 전부 도착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경우가 많네요

5분내로 전원입장이 가능할 경우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문의주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입구에 주차 안내가 적혀있습니다.

주차는 불가하며 인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셔야 합니다.

주문

입장 후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합니다.

메뉴가 2가지밖에 없어서 크게 고민할 것도 없네요

매콤한맛 담백한맛 두가지 메뉴입니다. 각가 추천하는 추가 토핑이 있어요

저는 매콤한맛으로 수란을 추가해서 주문해 봤어요

공간

일반적인 테이블은 없고 길게 바 테이블로만 만들어진 식당이에요

한두명 소수인원으로 방문해야 편할 것 같고 웨이팅 시간도 줄어들것 같습니다.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어요

내부 공간이 협소하기때문에 웨이팅이 더 많은것 같기도 하네요

테이블에 맛있게 먹는법이 붙여져 있어요

처음엔 오리지널을 맛보고 매콤한맛은 다시마식초를 담백한맛은 특제고추기름을 추가하고 양파까지 추가하면 또 다른 맛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첨부터 끝까지 오리지널로 먹었어요

메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아부라소바가 나왔어요

깍두기를 요청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주셨습니다

다먹고 남은 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도록 무료 서비스로 흴쌀밥 한숟갈을 주시는데

손님들이 거의다 당연한 루트처럼 그렇게 밥한숟갈을 비벼먹는걸로 마무리를 하시더라구요

먹던 라면그릇을 내밀고 밥을 요청하면 담아줍니다.

처음먹어본 아부라소바는 사실 제입맛에는 이렇게 줄서서 먹을 정도인가 싶기는 했어요

면이 설익은것 같은 식감이였는데 그것도 아부라소바특유의 식감인것 같았어요

첨엔 안익었나 했는데 원래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비법을 알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야 특제소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특제소스라고 하기엔 저는 사실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제소바를 처음 먹었을때의 감칠맛과 다시 생각날 것 같은 맛은 없었어요

그래도 아부라소바의 매니아층이 있으니 이렇게 줄을 서서 먹는거겠죠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음식도 정갈하고 깔끔했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아부라소바

[위치] 서울 강남구 학동로43길 8 B동 1층 아부라소바
[영업시간]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30, 일요일 휴무)
[주차] 주차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