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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랑

[동쪽바다세꼬시] 양양 써피비치 쏠비치 근처 가족들과 함께가기 좋은 바다요리 전문점

애견동반 가능한 깨끗하고 넓은 식당

강릉으로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양양에 잠깐 들러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전날 기름진 음식도 많이 먹었고

동해 쪽에 왔으니 깔끔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하던 중

우럭매운탕이 보이길래 고민 없이 결정했어요

동쪽바다세꼬시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에이요

세꼬시가 메인 메뉴지만 세꼬시 말고 매운탕이나 전복구이, 문어숙회 등

회 말고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우럭매운탕 맛집 동쪽바다세꼬시>

 

동키랑 테라스석에 착석!

애견동반은 테라스석에서 가능해요

테이블이 5개 정도가 있는데 햇볕도 잘 들고 개방감이 좋아요

이 날은 날씨도 좋고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도 나서

강아지 없는 손님들도 거의 테라스에 앉아서 식사를 하셨어요

테이블도 넓고 여럿이 와도 불편함 없을 편한 좌석이었어요

 

 

일반 손님들만 가능한 실내매장도 매우 넓고 쾌적하네요

식당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실내와 테라스가 공간 분리만 되어 있을 뿐 비슷한데

테라스석이 뭔가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있고 커플로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시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에 메뉴판과 주문서가 놓여 있는데

정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더라고요

아무리 맛집이어도 위생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데

테이블 정리된 것만 봐도 식재료 관리나 요리할 때 위생도 신경 써서 관리하실 것 같았어요

 

 

메뉴판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메뉴판이 너무 예뻐요

하드커버 제본까지 하셨어요 핑크핑크한게 동화책인 줄 알았네요

메뉴 사진도 크게 나와있고 하나씩 자세한 설명까지 나와있어서 주문할 때 편했어요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 같은 세트메뉴가 있었지만 

세꼬시를 잘 먹을 줄 몰라서 다음기회에 먹어보기로 하고

생우럭매운탕과 물회를 주문했어요

 

 

메뉴판과 함께 비치되어 있는 주문서에

체크해서 전달해 드리고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어요

주문서도 디자이너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우선 밑반찬을 세팅해 주셨는데

반찬 접시도 예쁘고 정갈하네요

저 빨간 게 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더 리필해 먹었어요

저 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물회는 기존에 너무 흔하게 아는 맛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슴슴한 맛이었어요

원래 물회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식초의 쨍한 맛이 많이 안 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게

식재료가 싱싱해서 강한 양념맛에 묻히지 않게 만드신 것 같았어요

 

 

애피타이저로 물회를 먹고 나니 생우럭매운탕이 나왔어요

매운탕이 엄청 자극적이고 칼칼할 줄 알았는데

자극적으로 맵고 칼칼한 맛은 아니었어요

우럭이 생우럭이라 싱싱해서 그런지 비린맛도 하나도 안 나고

살코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밥을 한공기만 시켰는데 먹다 보니 공깃밥을 추가하게 되었죠

식재료들이 모두 싱싱한 것 같아요

비린맛도 하나도 안 나고 매운탕은 먹고 난 후에 입에 남는 조미료 맛이 있는데

너무 깔끔하고 텁텁함 없이 개운했어요

 

 

오늘도 잘 기다려준 우리 동키

횟집은 애견동반 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깨끗한 식당에서 반려견까지 받아주다니 너무 좋네요

 

너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양양 근처에 오면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동쪽바다세꼬시

[위치] 강원 양양군 손양면 문화마을길 3-4

[영업시간] 11:00 ~ 21:00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건물 앞 주차가능

반려동물 실내 동반 가능♥